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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김구라 닮은꼴' 박종욱의 '귀인'이었다…"금전적·심리적 도움 줘" (물어보살)[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코미디언 박종욱이 '김그리' 캐릭터 이후를 고민하는 가운데, 이수근이 그에게 금전적·심리적으로 도움을 준 것을 밝히며 감사를 표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물어보살)에는 김구라 닮은꼴 '김그라' 캐릭터로 이름을 알린 박종욱이 출연해 보살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종욱은 등장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김구라 성대모사로 보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이날 박종욱은 "언제까지 남의 이름으로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라며 김구라 닮은꼴 '김그라'로 더 유명한 현실에 관한 고충을 토로했다.

코미디언 선배인 이수근은 "단물은 다 빼 먹었다. 방송과 유튜브도 많이 했다"라며 고민에 공감했다.

박종욱은 유튜브 채널에서 '김그라의 블랙박스' 콘텐츠를 제작하며 100만 이상의 조회수도 달성하며 확실한 성과를 보였다. 

박종욱은 개그맨 공채에 붙은 후 SBS 예능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김구라를 흉내 내며 잘 나아가나 싶었지만, 프로그램이 폐지되며 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후 박종욱은 인터넷 방송에 도전했다. 

그 당시 제작한 콘텐츠가 '김그라의 블랙박스'였다고 밝힌 박종욱은 "새로 고침할 때마다 몇십만씩 조회수가 올라갔고, 돈을 벌어서 좋았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그러나 박종욱은 "저는 개그맨인데, 이걸로 조회수가 나온다고 계속할 수 없었다. 나를 웃기고 싶고 알리고 싶었다"라며 개그와는 거리가 있던 콘텐츠에 관한 고민도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김그라 콘셉트가 아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이수근은 "개그맨 선배로서 (조언하자면) 남을 따라 하는 건 유통기한이 있다. 리스크가 있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서 이수근은 "재능도 많고 젊다. 미래를 위해서 다른 이름으로 본인을 조금씩 알려봐라. 인식이 박히면 계속 그렇게 살아야 한다. 어떤 캐릭터를 가져야 할지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개인 채널을 돌파구로 활용해라"라고 조언한 서장훈이 "지금은 뭐 하냐"라고 질문하자 박종욱은 현재 이수근과 새로운 것을 기획 중이라 밝혔다.

이어서 그는 "선배님께서 금전적으로 도와주시고 심리적으로도 힘든 것이 없는지 살펴주신다"라고 방송 대선배의 관점에서 박종욱을 바라보며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은 이수근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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