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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 아버지 유튜브 반대에…전현무 "8학군에 카투사. 반대할 만하다" (전참시)[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입력

문상훈이 '빠더너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극심했던 아버지의 반대를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398회에는 '빠더너스' 문상훈이 PD 김진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문상훈과 김진혁은 유병재를 만나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김진혁은 유병재를 "저희의 아버님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016년 처음 상훈이와 유튜브를 하다가, 너무 답이 없어서 병재 형에게 대본과 만나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유병재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 연락을 계기로 문상훈은 콘텐츠 '문학의 밤'에 출연하게 됐고, 김진혁은 해당 콘텐츠 편집에 참여하게 됐다.




문상훈은 "처음에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아무것도 준비 안 하고 KBS 29기 개그맨 공채를 보러 갔다. 그런데 제가 있을 곳이 아니었다"라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에 유병재는 "어떻게 나랑 그렇게 똑같냐"라고 공감했다.
이어서 문상훈은 "개그맨은 못 하겠다. 자신이 없었다"라며 "미국의 'Key and Peele'(키앤필) 영상을 보다가 너무 세련되고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키앤필'은 미국의 대표 스케치 코미디 쇼다.
그는 "그래서 진혁이가 고등학교 세뱃돈, 군대 갈 때 받은 용돈들로 카메라를 하나 샀다. 그리고 저는 노트북을 하나 샀다"라고 덧붙이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문상훈의 도전에는 아버지의 반대가 극심했다. 문상훈은 "아버지가 회사 생활을 오래 하셔서 제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계속 증거를 가져오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합격증을 보여드렸는데도 '그건 그거'라며 반대하셨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아버지가 반대할 만하다. 8학군에 공부도 잘했고, 카투사까지 나왔다"라며 문상훈의 엘리트 이력을 언급했다.
이 가운데 문상훈이 동두천에서 카투사 복무를 했다고 밝히자, '연예계 대표 동두천 사람' 양세형이 반가움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문상훈은 "지금은 아버지가 엄청 자랑스러워하신다. 주변에 자랑도 많이 하신다. 지방에 친구분들이랑 놀러 가도 빠더너스 이름으로 예약한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