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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혜, 강남 59만 원·6평 월세 살이…"바퀴벌레만 없어도" 자취 고수 됐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박경혜가 낯설었던 첫 자취 생활 시작 후 한결 익숙해진 모습으로 누리꾼들에게 다양한 팁을 전하고 있다.
최근 박경혜의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에는 '자취에 대해 궁금한 점 다 말씀드립니다. 들어볼래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993년생인 박경혜는 30대가 된 후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59만 원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6평 원룸에서 첫 자취에 도전한 일상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서툰 첫 자취의 일상을 리얼하게 보여줬다는 누리꾼들의 응원 속, 실제 지난 3월에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해 배우 일과 카페 아르바이트를 병행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박경혜는 처음 이사했을 당시 녹슨 서랍장과 천장의 곰팡이, 잘 닫히지 않는 화장실 환기창과 화장실 문 등 집의 하자를 꼼꼼하게 살펴보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사 후 집 수리는 물론 집안 곳곳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며가며 어느덧 능숙한 자취생이 된 박경혜는 유튜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자취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자취 상담소'를 꾸려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박경혜는 부모님과 오랜 시간 같이 살다 첫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30대 후반 여성의 사연을 접한 뒤 "제가 '최신 독립러'이지 않나. 첫번째는, 예산을 정확히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취를 하면서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소모품과 가구 같은 것까지 다 포함해서 예산을 짜야 한다. 그 예산 안에 들어오는 집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은 전체 생활비를 모두 고려했을 때 얼마를 내야 하는지를 가장 많이 생각했다면서 "전기세, 가스비, 주차비까지 내면 한 달에 100만 원 정도가 눈을 감았다 뜨면 없어지는 돈이 되더라. 다행히 이 집은 주차가 된다는 것이 컸다"고 얘기했다.

두번째로 집을 알아보면서 무조건 '세심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한 박경혜는 "저는 그때 누군가가 살고 있는 집에 가서 남의 물건을 보는 게 너무 실례 같았다. 그래서 입구에서 대충 보고 결정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곰팡이는 없는지, 화장실은 노후되지 않았는지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다. 저는 이사를 하고 나서야 하자들을 알게 됐고, 결국 입주 청소를 해야겠다고 그때서야 생각했었는데 이것 때문에 가구를 정리하는 일정이 다 엉켰었다"고 돌아봤다.
또 집 안에 바퀴벌레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면서 "다른 집들을 보러 갔을 때 몇몇 곳에는 냉장고 위에 벌레 퇴치제가 진열돼 있더라. 이 집에는 그게 없었다"고 현재의 집을 선택한 이유를 덧붙였다.

박경혜는 "주인 분께 '너무 죄송한데 혹시 그것만 솔직히 말씀해주실 수 있냐. 바퀴벌레를 보신 적이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없다'고 하시더라. 대신 날파리나 작은 벌레들은 좀 있다고 했는데, 바퀴벌레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선방이다 싶었다"며 바퀴벌레 여부까지 살펴야 한다고 얘기했다.
등기부등본 확인의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대출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미납금이 있는지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경혜 유튜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