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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 K 콘솔 AAA의 가능성….’검은신화 오공’이 남긴 숙제

게임와이입력
우치 더 웨이페어러 / 넥슨게임즈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 게임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 게임을 출시하는 것은 어색한 일이 아니다. ‘P의 거짓’ 성공 이후 매년 콘솔 게임을 출시하며 세계적으로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지금도 국내 게임사들은 개발 중인 여러 콘솔 게임을 공개 중이다. 그중에는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띈다. 문화강국인 일본은 코믹, 게임을 통해 일찌감치 일본 배경 게임을 출시하며 일본 문화를 알려왔다. 중국도 ‘검은 신화 오공’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알리기 시작했다.  

검은신화 오공 / 게임사이언스

 

국내 콘솔 게임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문화를 담은 게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 문화와 역사를 담은 작품이 AAA급 대작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국내 역사나 문화를 담은 개발 중인 콘솔 게임은 넥슨게임즈의 ‘우치 더 웨이페어러’와 위메이드의 ‘프로젝트 탈’, 스튜디오 이기몹의 ‘무사: 더티 페이트’가 있다. 또한 현대 배경의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와 ‘도깨비’, 근미래 배경의 ‘신더 시티’도 있다.

넥슨게임즈의 ‘우치 더 웨이페어러’

 

특히 ‘우치 더 웨이페어러’, ‘프로젝트 탈’, ‘무사: 더티 페이트’는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AAA급 게임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만을 겨냥해서는 수익을 맞출 수 없다. 그러니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도 함께 겨냥하고 있다. 한국 역사와 문화를 게임화하여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문화 첨병의 역할도 하는 셈이다.

프로젝트 탈

 

‘무사: 더티 페이트’

 

역사, 문화를 담아 성공한 게임들은 단순히 게임의 인기에 그치지 않는다. ‘검은신화 오공’은 게임 출시 이후 해당 게임의 배경이 되는 장소의 관광 수입도 함께 증가시켰다. ‘검은신화 오공’ 출시 이후 게임 속 배경이 된 산시성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 발표에 의하면 산시성은 ‘검은 신화 오공’ 출시 이후 약 2개월 동안 340억 원의 입장권 수익이 발생했고 이 밖에도 사찰 입장료와 기부까지 증가하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고스트 오브 쓰시마’도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실제 쓰시마섬을 배경으로 한 관광 상품이 탄생했고 관광객이 증가하며 게임을 통한 경제 효과를 얻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 서커펀치

 

국내 게임사도 글로벌 게임사에 뒤지지 않는 AAA급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됐다. 이제는 한국만의 고유 문화를 담아 오직 국내 게임사만 개발이 가능한 작품을 탄생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면서 게임이 멋진 문화상품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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