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페스티벌 서울' 개최…젊은 아티스트들의 실험적 무대

(서울=연합뉴스) 조윤희 기자 = 클랑아트컴퍼니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음악극 페스티벌 서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년 탄생한 '리트플레이'(Lied Play)'의 7년 여정을 집약한 무대로, 독일 가곡(Lied)과 연극(Play)을 결합해 성악가가 노래와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한경성·정희경·인구슬, 메조소프라노 정유진·유현주, 테너 김은국·김재민, 바리톤 김준동, 베이스 전태현 등 젊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김미아·박효민, 트럼펫 이혜진, 플루티스트 김영하와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합세해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나흘간 매일 한 작품씩 무대에 오르는 이번 시리즈는 오는 30일 소프라노 정희경이 마리아 칼라스의 아리아를 통해 디바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현대 성악가의 진정한 삶을 그리는 '라 칼라스'로 시작된다.
내달 1일에는 바리톤 김준동과 테너 김은국이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현대인의 단절과 상실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2일에는 브람스의 유일한 연가곡을 가족 음악극으로 꾸민 '아름다운 마겔로네'가 관객을 찾는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팬데믹을 지나온 성악가들의 열정과 꿈을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로 엮어낸 '꿈의 아리아'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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