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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에 성추행 당해" 유명 배우 폭로 ...페리 측 "무책임한 거짓말"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호주 출신 배우 루비 로즈가 20여년 전 가수 케이티 페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루비 로즈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폭로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스틴 비버의 코첼라 공연에 대한 케이티 페리의 반응을 다룬 기사에 "케이티 페리가 멜버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나를 성추행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든 누가 신경 쓰겠나"라는 글을 적으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로즈는 자신이 친구 무릎 위에 기대어 쉬고 있었을 때 케이티 페리가 다가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여성 간 폭력과 성적 학대에 대해 말하는 것은 남성 가해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그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자신이 20대 초반이었다면서 "이 일을 공개적으로 말하기까지 거의 20년이 걸렸다"며 "트라우마와 성폭력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케이티 페리가 날 고소해도 좋다. 실제로는 그러지 못할 것"이라면서 "사건은 실제로 있었고 사진과 목격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사건에 대해서 케이티 페리를 고소할 생각은 없다며 "사람들이 믿어줄 필요는 없다. 다만 몸 안에 쌓인 것을 밖으로 꺼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케이티 페리 측 대변인은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에 "루비 로즈가 소셜미디어에서 제기한 케이티 페리에 대한 주장들은 전적으로 사실무근일 뿐 아니라 위험하고 무책임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즈는 여러 인물들을 상대로 심각한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해온 전력이 있으며, 해당 주장들은 당사자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부인돼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루비 로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과 드라마 '플래시', '배트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 루비 로즈, 케이티 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