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류 MZ 만난다…경북 '구수' 팝업스토어 운영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전통 장류 공동브랜드인 'GUSU(구수)'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몰타운스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GUSU한 콩의 특별한 일상'을 주제로 콩이 메주를 거쳐 된장, 고추장, 쌈장, 간장으로 완성되는 발효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전통 장류를 홍보한다.
미래 소비층인 MZ세대가 장류를 더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과 포토존, 굿즈 이벤트 등을 결합했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외식과 간편식 소비가 확대되고 장류 소비도 조리에서 소스·간편식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역 장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 브랜드는 '경북이 만든 당신을 위한 특별한 소스(Gyeongbuk's Unique Sauce for U)'를 의미하는 동시에 '구수하다'는 전통 장맛의 정체성을 포함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간편식 중심 소비 추세와 글로벌 K-푸드 확산에 맞춰 전통 장류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콩 재배면적 전국 2위인 지역의 장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 30일 장류 먹는 날'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팝업스토어가 전통 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상에서 쉽게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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