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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6 컷신 30%가 AI 제작...출시 전 "안 쓴다" 약속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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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배틀필드6(Battlefield 6)

EA가 배틀필드6(Battlefield 6) 개발 과정에서 다수의 AI 도구를 활용한 사실이 공개됐다. 미국 경제지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최근 발표한 '2026 혁신 게임 기업' 목록에 EA가 포함되면서 구체적인 활용 내용이 드러났다.

핵심 기술은 보이스투페이스(Voice2Face)다. 녹음된 음성 데이터를 고품질 립싱크 안면 애니메이션으로 자동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EA는 게임 내 모든 컷신의 초기 블로킹 애니메이션을 이 기술로 처리했다. 최종 완성된 애니메이션 대사의 30%도 이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작됐다. 캐릭터 얼굴 모델 제작에는 페이스리그(FaceRig)를 오토데스크 마야·플로우와 통합해 적용했으며, 기존에 약 2주가 소요되던 작업 시간을 단 몇 시간으로 단축했다.

EA가 AI 기반 도구 덕분에 배틀필드 6의 뛰어난 조작감을  선사했다고

 

문제는 EA가 출시 전 "생성형 AI를 최종 인게임 에셋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는 점이다. 코스메틱 팩에서 AI 생성 의심 이미지가 잇달아 포착되며 불거진 신뢰 훼손 논란 속에 나온 이번 보도는 그 파장을 더욱 키우고 있다.

DICE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레베카 쿠타(Rebecka Coutaz)가 BBC 뉴스비트(Newsbeat) 인터뷰에서 "생성형 AI는 준비 단계에서만 사용했으며, 플레이어는 배틀필드6 내에서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것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스팀 AI 공개 여부도 논쟁거리다. 스팀은 올해 1월 정책을 개정해 개발 효율 도구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했다. Voice2Face·FaceRig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는 논란이 있지만, 배틀필드6 스팀 페이지에는 현재 어떠한 AI 관련 고지도 없는 상태다.

배틀필드6는 출시 성과 면에서는 뚜렷한 결과를 냈다. 2025년 전체 타이틀 중 가장 많이 팔린 작품으로 200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EA의 순 예약액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배틀필드6는 출시 성과 면에서는 뚜렷한 결과를 냈다. 2025년 전체 타이틀 중 가장 많이 팔린 작품으로 2000만장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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