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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3명 사망'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번진 산불 진화
연합뉴스입력

(영덕=연합뉴스) 이승형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작업자 3명이 숨진 가운데 야산으로 번진 불은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19호기) 블레이드(날개)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붙은 발전기 날개가 떨어지면서 주변 야산으로 불이 옮겨붙어 산림과 소방 당국이 헬기 14대와 소방차 등 장비 49대, 인력 25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지상에 떨어진 풍력발전기 잔해를 치운 뒤에야 산불 진화 인력 투입이 가능해 우선 헬기로 불을 끄는 데 주력했으며 이날 오후 6시 15분께 불을 껐다.
풍력발전기 자체 불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당국은 가동되지 않은 풍력발전기 날개 균열 수리 작업 도중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
이 불로 풍력발전기 유지·보수에 나섰던 업체 소속 정비 작업자 3명이 숨졌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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