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순방 귀국하자마자 공항서 BTS 공연 대비상황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이틀 앞으로 다가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에 대비해 인천공항 입국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미국·스위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김정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으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입국 심사장 상황 및 자동입국심사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이번 점검은 BTS의 공연으로 많은 외국인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입국장 안전과 불편 해소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외국 관광객에게 인천공항 입국장은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이라며 "공연 전·후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면서도 철저한 입국 심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 입국 심사 직원들에게는 "힘들더라도 우리나라의 최일선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제정세의 불안정성과 대규모 밀집 행사의 특성을 감안해 테러를 포함한 위해 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에도 단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가 책임 있게 중심을 잡고 안전 관리를 통합 점검을 해줄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BTS의 공연이 열리는 오는 21일에도 관계기관과 광화문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