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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해상보안청 순시선 약 40% 내구연한 초과

연합뉴스입력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DB화 및 재배포 금지]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시선 중 약 40%가 20∼25년의 내구연한을 초과한 상태라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해상보안청은 한국 해양경찰청과 유사한 기능을 맡고 있는 조직이다.

작년 3월 기준 해상보안청의 보유 순시선은 광범위한 해역에서 활동하는 중대형 순시선 147척, 연안지역을 맡는 소형 순시정 239척 등 총 386척으로, 이 가운데 141척이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선박 노후화로 배관에 구멍이 뚫리거나 불법 선박 경고용 전광판이 제대로 켜지지 않는 등 고장이 잦아 수리에도 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1977년 영해가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되고 어업 관할권 범위도 200해리로 늘어나자 1980년대 순시선을 집중적으로 건조해 2000년대 이후 대량 교체 시기를 맞게 되면서 예산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데다 중국 해경국 선박 대응을 위해 최신형 순시선 건조에 예산이 우선 배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전했다.

여기에 일본 내 조선소의 인력 부족으로 해상보안청이 원하는 납기 일정에 맞춰 선박을 조달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v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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