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제주서 행사 즐겨요…민속놀이·순금 경품 행사까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민속촌은 14일부터 18일까지 설맞이 특별 축제 '설 명절 놀당갑서'('추석명절 놀다 가세요'의 제주어)를 열고 전통 음식 만들기와 전통 놀이, 윷점으로 보는 신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는 16일과 17일은 전통 놀이 가족 대항전이 열려 우승한 가족에게 상품이 증정된다.
설날 당일인 17일은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같은 기간 서귀포시 안덕면 본태박물관은 방문 인원이 많을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3명이 방문 시 관람료 10%, 4명 방문 시 20%, 5명 이상 방문 시 3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투호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랜딩 컨벤션 센터 G층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화 포춘 스트리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새해 소망을 담은 특별한 부적을 만들 수 있는 '행운 부적 공방'과 제주의 향기를 섞어 나만의 향을 만드는 '제주 향기 공방', '매직쇼', '제주 사진관'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미션 수행 후 복주머니 카드에 스탬프 4개를 찍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24K 순금 말 한돈과 신화관 슈페리어 킹 1박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목관아를 무료 개방하고, 설 다음 날인 1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딱지치기와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10종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마당을 운영한다.
또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주제로 한 탁상시계 연필꽂이 만들기와 QR코드로 목 관아 일대를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붉은 말 미션 레이스 목사의 임무'도 진행된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설 민속 한마당을 연다.
민속놀이는 물론, 오징어게임과 전자오락 게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가족이나 친구와 팀을 이뤄 참여하는 놀이 대전도 함께 운영된다.
제주의 전통음식인 '기름떡' 만들기 체험과 숨은 말 찾기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 기간(13∼18일)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24만5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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