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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 쇼트트랙 넘는다! 글쎄…日 '3관왕' 에이스, "꿈으로 끝내지 않겠다"→사상 첫 메달 정조준

엑스포츠뉴스입력


일본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나카시마 미레이(22·도요타 자동차)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여자 선수 최초의 메달 획득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일본 매체 메자마시 미디어는 4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나카시마 미레이, 나가모리 하루나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올림픽을 향한 이들의 각오를 전했다.

나카시마는 현재 일본 여자 쇼트트랙의 명실상부한 간판스타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2024년 전일본 쇼트트랙 타임레이스에서 500m, 1000m, 1500m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025년 9월 열린 월드투어 대표 선발전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대표팀 에이스로서 가장 먼저 이름이 호명된 나카시마는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리는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왔기 때문에, '에이스'라고 불려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카시마가 꼽은 자신의 최대 강점은 '스피드'다. 나카시마 코너링 기술에 대해 "다른 선수보다 뱅크 구간에서 몸을 더 깊게 기울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원심력을 견디고 얼음에 전달하는 힘을 늘려 부드러운 움직임과 스피드를 만들어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폭발적인 스피드의 비결로는 남자 선수들과의 훈련을 꼽았다. 나카시마는 미국 전지훈련 당시 세계 정상급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들과 섞여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아 훈련 방식을 바꿨다.

나카시마의 후배인 가키나미 무사시는 "지난 시즌부터 남자 선수들 사이에 섞여 훈련하면서, 따라잡기 힘든 부분을 무리해서라도 따라가려 했던 노력이 지금의 속도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카야마에 합숙하러 간 적이 있었다. 거기서 처음 함께하게 된 게 초등학교 4학년쯤이었는데, (남자 선수인)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꽤 빠르다고 생각하며 지켜봤다. 어릴 때부터 말이다"라며 나카시마가 어릴 적부터 남다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나카시마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함께 출전하는 나가모리 하루나와 함께 일본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나카시마는 "올림픽이라는 꿈을 그저 꿈으로 끝나게 하지 않겠다. 반드시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강한 결의를 다졌다.

다만 일본의 경우, 오랜 기간 쇼트트랙 약체를 면치 못했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미야타 쇼고를 중심으로 한 남자 대표팀이 그나마 해 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나카시마의 메달 꿈이 상당히 불투명하다는 뜻이다.

사진=나카시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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