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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게임 시장 결산...디아블로4 '60계단 급상승'의 비밀

게임와이입력

2025년 PC와 콘솔 게임 시장은 신작 출시 수보다 지속적인 플레이어 참여도가 성공을 좌우한 한 해로 마무리됐다.

게임 시장 분석 기관 뉴주(Newzoo)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뉴주 연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게임 시장은 소수의 고성과 타이틀에 매출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12월 홀리데이 시즌도 이러한 추세를 강화했을 뿐 근본적인 시장 구조를 바꾸지는 못했다.

게임 시장 분석 기관 뉴주(Newzoo)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간 보고서

 

PC 시장에서는 '디아블로 4'가 시즌 11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를 60계단 상승시키며 콘텐츠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ARC 레이더스(ARC Raiders)'는 3위를 유지하며 입소문 효과로 강한 판매세를 이어갔고, 'GTA 5'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7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PC게임은 카스2,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순이다. 
아크레이더스는 2025년 매출 톱2 게임이 됐다. 
디아블로4 /블리자드

 

콘솔 시장은 연례 스포츠 게임 프랜차이즈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상위 10위 중 절반을 스포츠 타이틀이 차지하며 예측 가능한 출시 주기와 브랜드 파워가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했다. '포켓몬 레전드: Z-A'는 DLC 출시로 10계단 상승해 11위에 진입했고, '클레어 옵스큐르: 익스페디션 33(Clair Obscur: Expedition 33)'은 게임 어워드 노출 효과로 10계단 오른 16위를 기록했다.

슈팅 게임 장르에서는 'ARC 레이더스'가 12월 PC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반면 '배틀필드 6/레드섹(REDSEC)'과 '콜 오브 듀티'는 홀리데이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콜 오브 듀티'는 2024년 12월 2위에서 2025년 12월 5위로 하락했다.

아크레이더스는 콘솔 게임 매출 10위에 랭크됐다. 
MAU 기준으로는 포트나이트가 콘솔 게임 1위를 기록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독특한 시장 구조를 보였다. '포켓몬'과 '동키콩' 등 자사 IP가 매출을 주도한 가운데, '팬타지 라이프 i(Fantasy Life i)',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Hollow Knight: Silksong)', '하데스 2(Hades II)' 같은 인디·AA급 타이틀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플랫폼 특성에 맞는 게임이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Hollow Knight: Silksong)', '하데스 2(Hades II)' 같은 인디·AA급 타이틀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플랫폼 특성에 맞는 게임이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플레이어 참여도 측면에서는 신작보다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소셜 요소를 갖춘 장수 타이틀들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상위권을 장악했으며, 2025년 신작 중 상위권에 진입한 경우는 소수에 불과했다.

뉴주의 마켓 인텔리전스 디렉터 마누 로지에(Manu Rosier)는 "매출 성공과 지속적인 플레이어 참여 사이의 격차가 퍼블리셔들에게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2025년 데이터가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뉴주는 2026년 3월 연간 PC·콘솔 게임 보고서를 통해 시장 규모, 전망, 플레이어 분석 등 상세한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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