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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대한항공 헤난 감독 "위기 이겨낼 것…김선호 활용"

연합뉴스입력
"정지석 빠르게 회복 중…예전의 모습으로 복귀할 것"
인터뷰하는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이 1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OK저축은행과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6.1.13. cycle@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3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은 팀 분위기 수습이 급선무라면서 선수들이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난 감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홈 경기를 앞두고 "현재 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은 위기를 이겨낼 힘이 있다"며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 분위기를 바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항공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임재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근 3연패에 빠졌다.

큰 격차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대한항공은 1위 자리를 위협받는다.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3점 차, 3위 KB손해보험과는 승점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헤난 감독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패 기간 다양한 전략을 꺼내 들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에게 아웃사이드 히터를 맡겼으나 수비가 흔들렸고, 베테랑 곽승석을 활용했지만 이 역시 여의찮았다.

이날 경기에선 김선호를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용한다.

헤난 감독은 "OK저축은행은 높이가 좋은 팀이라서 상대 블로커를 피할 빠른 선수가 필요하다"며 "김선호가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헤난 감독은 정지석과 임재영의 회복 상태에 관해선 "임재영은 시간이 필요하고, 정지석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정지석은 예전의 모습으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석은 지난 달 팀 훈련 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돼 8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지석의 공백을 채웠던 임재영은 지난 달 28일 우리카드전에서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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