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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사, 글로벌 행사 현장서 신작 알리고 글로벌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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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3사, 연말 행사 집중 참여로 이용자 접점 강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연말 현장 행사에 연속 참여하며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대만 인디게임쇼 G-EIGHT 2025 참가를 확정했고,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서울에서 열린 Apple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 타이틀을 선보였다. 넥슨은 AGF 2025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과 직접 만난다.

 

스마일게이트_대만 G-eight 참가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G-EIGHT 2025’에 단독 부스로 참여한다. 행사 슬로건은 ‘Open Smilegate, Explore K-Game Worlds’이며 ‘골목길: 귀흔’, ‘폭풍의 메이드’, ‘사니양 연구실’,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등 올해 출시작 4종을 대만 현지에 처음 공개한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 ‘V.E.D.A’와 ‘아키타입 블루’도 함께 전시해 인디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G-EIGHT를 시작으로 WePlay Expo 2025, 타이베이 게임쇼 2026까지 아시아권 3개 페스티벌에 연속 참가해 K-인디게임의 지역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넷마블은 서울 성수에서 열린 ‘Apple 게임 쇼케이스 서울’에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품했다. iPhone 17 Pro Max, iPad Pro, Mac 등 Apple 주요 기기에서 서장 및 모험 초반 구간을 시연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을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올해 5월 정식 출시 후 앱스토어 매출 1위 및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크래프톤, Apple 게임 쇼케이스에서 '인조이' 맥 버전 공개

크래프톤은 해당 행사에서 ‘인조이’의 Mac 버전을 선보였다. 인조이는 Apple 실리콘 환경에 맞춰 최적화됐으며 메탈 기반 렌더링, 레이트레이싱, HDR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반영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된 인조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PS5 버전을 비롯해 플랫폼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AGF 2025에 참가하는 '마비노기 모바일'

한편 넥슨은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5에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설치한다. 현장에서는 게임의 시작 지역인 티르코네일을 콘셉트로 한 4개 테마존을 운영한다. ‘학교’, ‘광장 및 풀밭 목장’, ‘식료품점’, ‘작은 낚시터’ 등으로 구성되며 방문객은 캐릭터 꾸미기, 즉석 인화 이벤트, 낚시 미니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NPC ‘메라’ 코스어와의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되며 6일에는 인플루언서 ‘릴카’가 캐릭터 ‘나오’ 코스프레로 부스를 방문한다.

국내 게임사들은 이번 연말 행사 참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글로벌 이용자 확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인디 작품부터 대형 MMORPG까지 다양한 지향점의 타이틀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시연되며, 지역별 특성에 맞춘 노출 기회 확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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