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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 ‘NEW LIFE' 성황리 개최…생활 콘텐츠 전면 개편
엑스포츠뉴스입력

넥슨이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에서 신규 메인스트림과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1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마비노기'의 2025년 겨울 쇼케이스 ‘NEW LIF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선 최동민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올겨울 진행될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과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올겨울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로 신규 메인스트림 G28 ‘황혼의 잔허'가 공개됐다. 이번 스토리에서 ‘밀레시안'과 샛바람 용병단은 신규 지역 ‘고리아스'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지역 주민인 ‘포인셰'와 ‘키리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리아스'는 에린에 강제 전이된 황혼의 도시다. 과거 티르 코네일을 습격했던 괴물과 이를 물리친 성 아델리아의 비밀이 이곳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생활 콘텐츠의 대대적인 개편도 예고됐다. 채집, 제작, 납품 등을 아우르는 6개월 단위의 ‘생활 시즌제'를 도입하고, 이에 맞춰 교역 시즌도 6개월 단위로 조정한다.
특히, 기존 ‘탈틴 농장'에는 날씨와 계절 변화, 서리꾼 등장 등 다양한 환경 요소를 도입해 농장 생활의 재미를 더하고자 한다.
또한, 생활 협회 신설, 랭킹 및 명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활 콘텐츠만으로도 충분한 성장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편의성 개선도 주목받았다. 먼저, 유료로 제공되던 ‘추가 장비 슬롯 이용권'을 전면 무료화하고, 슬롯 개수를 최대 20개로 확장했다.
이와 함께 복잡했던 디버프 효과는 물리·마법 방어·보호 감소 및 대미지 증폭 등 3가지 유형으로 단순화해 전투 직관성을 높였다.
더불어 ‘미스틱 아틀리에'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의상 제작과 합성의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신규 아르카나 2종도 함께 공개됐다. 인형술과 음악 재능을 결합한 ‘멜로딕 퍼피티어', 격투술과 근접 전투 재능을 합친 ‘퓨리 파이터'가 그 주인공. 이들은 각각 아이돌 지망생 NPC ‘글로라'와 검은 머리의 엘프 NPC ‘아테르'를 통해 습득할 수 있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언리얼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향상된 그래픽으로 구현된 ‘불완전한 글라스 기브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넥슨 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는 "밀레시안 여러분께서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에린 생활이 낭만으로 채워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26년에는 밀레시안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비노기'를 실천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NEW LIFE' 겨울 업데이트 사전 등록은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파트너 캐릭터 선택 상자'를 포함한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350명의 ‘밀레시안(이용자)'과 함께했다.
사진 =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