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시사 일반

T1 ‘페이커’ 이상혁 “지면 집에 가는 경기였지만 최선을 다했다” [롤드컵] (인터뷰)

엑스포츠뉴스입력


T1이 LPL의 Invictus Gaming(이하 IG)을 3:1로 꺾으며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14일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2025 MSI에서 추가 출전권을 확보한 두 지역의 4번 시드가 맞붙는 경기였다. 치열한 5판 3선승제 끝에 T1이 승리를 거두며 다음 무대로 향했다.

승리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베이징 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감사했고,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플레이-인은 패배 시 탈락이 확정되는 구조였지만, 그는 “지면 집에 가야 하는 경기이긴 했지만, 반대로 한 경기라도 더 빨리 치를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결국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도중 위기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페이커는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 조합이 초중반에 강할 거라 판단해 그 부분을 중심으로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월즈에서도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은 T1의 서포터 ‘케리아’의 생일이었다. 이에 대해 그는 “어제 이미 축하를 많이 해줬다”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중국에서도 T1의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LoL 공식 유튜브 캡쳐


댓글 33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