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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백종원, 해외서 발로 뛰네…BTS 진까지 번진 '고발ing' 근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백종원. 엑스포츠뉴스 DB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의 국내 근황이 오랜만에 포착됐다. 

최근 백종원이 지난 21일 태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된 목격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눈길을 끌었다. 

이는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이 지난 5월부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국내에서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이기 때문. 

백종원은 태국 방콕 현지의 한국 식료품 유통 기업인 '지두방'과 B2B 소스 등의 유통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해진다. 

백종원 사진


그동안 백종원은 자신의 이름을 건 다양한 요리 예능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대표 외식전문가로서 활동했으며, 지역 축제를 기획해 지역 경제를 살리면서 '백주부', '장사천재'라 불렸다.

그러나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설 연휴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비판 여론에 결국 백종원은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5월 6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부터는 단 한 분의 점주님도 두고 갈 수 없다"며 전폭적인 지원 약속과 함께 경영 집중을 위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백종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또한 백종원은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 처음 작은 가게 문을 열던 그날의 설렘과 상장 첫날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가맹점주와 주주, 고객만 바라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까지 백종원은 농지법·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는가 하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런던 중, 23일 방탄소년단 진과 공동 투자한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가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또 한 번 곤경에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 백종원


백종원이 촬영을 마친 '남극의 셰프'는 당초 4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했으나 공개가 밀렸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백종원의 논란 때문이라 추측했으나, 제작진은 "뉴스 특보 및 조기대선 정국으로 편성일정이 조정됐다"고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지난해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공개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백종원을 향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백종원이 12월 공개되는 '흑백요리사2'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백종원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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