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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35살 맞아? 20대 같아"…피겨 여왕 근황에 일본 언론 '들썩'→"갈수록 아름다워진다" 열광
엑스포츠뉴스입력

20대처럼 보이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외모가 팬들과 일본 언론을 놀라게 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일(한국시간) "이번 달에 35세인 김연아의 변신에 팬들이 '20대처럼 보인다', '세상에'리며 들썩였다"라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보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두고 언론은 "김연아는 명품 화장품을 손에 들고 메이크업을 하는 사진을 게시했다"라면서 "8월27일과 28일에 오랜만에 스케이트화를 신고 링크에 선 모습을 올리며 반향을 일으켰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연아는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서 마스터반 선수들을 상대로 강습에 나섰다.

김연아의 근황에 팬들은 물론, 일본 언론도 관심을 표했다. 이들은 1990년 9월 5일생이라 곧 만 35세가 되는 김연아가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는 점에 크게 놀랐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정말 아름답다", "세상에나", "날이 갈수록 아름다워지고 있다", "너무 예쁘다", "와! 예뻐", "젊어 보인다, 20대로 보인다", "바뀌어 가는 모습에 설렌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김연아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전설이다. 그는 현역 시절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점수 228.56점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한국 피겨에 첫 메달을 안겼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은메달을 얻었다. 그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동안 세계신기록을 무려 11번이나 갈아 치웠다.

한국 최초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 메달 및 금메달, ISU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 및 금메달, ISU 4대륙선수권 메달 및 금메달 획득 등 각종 국제대회 한국 최초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남성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고우림과 결혼했다.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지난 5월 19일 제대했다.
김연아는 은퇴 뒤엔 후배들의 연습 등을 지켜보며 조언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