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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폭염 지속

연합뉴스입력
돈내코 계곡의 여름[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일 제주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폭염이 계속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북부와 서부에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4도로, 평년 30∼31도보다 높겠다.

제주도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제주도 남부·동부·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3일 낮부터는 산지와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일 낮∼4일 제주도 북부 10∼40㎜, 산지 100㎜ 이상, 그 외 30∼80㎜다.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의 영향으로 사람이 실제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를 말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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