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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 도입한다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128940]은 임직원 대상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보상(RSA)과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지급(RSU)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SA는 기존 성과 인센티브(PI)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은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자기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RSU는 회사의 장기 가치 상승에 기여한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달성한 경우 임직원에게 연봉의 최대 100% 상당의 자기주식을 차등 지급한다.
한미그룹은 "이번 제도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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