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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 공공도서관 '서울시 우수디자인 1위'…2027년 준공 목표

연합뉴스입력
수서동 공동도서관 조감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수서동에 짓고 있는 공공도서관이 '2024 서울시 건축 우수디자인 어워드' 공공건축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설계된 이 도서관의 1층에는 어린이·시니어 열람실, 북카페 등을 배치해 외부 공간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2층 일반 열람실은 곡선형 창을 통해 외부의 녹음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쾌적한 시야를 자랑한다. 3층에는 열람실과 실내 정원, 4층에는 문화활동공간이 각각 자리 잡고 5층에는 하늘정원과 쉼터가 조성된다.

구는 오는 9월 시공사·감리단 선정을 마치는 대로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민의 숙원이었던 수서동 공공도서관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품격 높은 문화 공간이자 강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서동 공공도서관 공간계획도(1층 중정)[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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