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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 옥순 향한 마음 커졌다 "정숙 질투 안 나, 아무런 감정 없어" (나는 솔로)[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상철이 정숙보다 옥순을 향한 마음이 더 커졌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인연을 찾기 위한 27기 출연자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7시간 전 남자의 선택을 알아보는 심야데이트가 시작됐다 세 명의 여자들이 데이트 상대로 원했던 영수는 영자의 옆에 섰다. 영호는 영숙에게, 영식은 순자에게, 영철과 광수는 정숙에게 향했다. 정숙은 영철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다. 선택을 했길래 그래도 진지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인기녀 정숙이 원한 상철은 옥순에게 갔다. 옥순은 "칭찬해 드리고 싶고 정말 잘하셨다. 빨리 맛있는 거 사드리고 싶다"고 행복해했다. 정숙은 "상철 님이 이제 옥순 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더라. 떠난 분을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현숙만 또다시 0표를 받았다. 그러나 현숙은 "영식 님이 순자 님을 선택했었다고 미리 알려줬다"며 영식과 새로 썸을 타는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영식과 썸 관계가 깨진 순자는 "데이트 시간이 짧았으면 좋겠다. 나 오늘 할 거 많은데. 1시간 하면 30분은 자고 싶다"라며 영식과의 데이트를 부담스러워했다.
정숙이 광수, 영철과 2:1 데이트하는 맞은편에 광수, 옥순이 찾아왔다. 7시간 전 상철을 선택했던 정숙은 상철 옥순과의 데이트를 의식했다. 옥순 역시 "항상 정숙님 옆에 있고 뭔가 내 옆엔 없고 이런 느낌이 있지 않나"라며 정숙을 신경 썼다.
옥순은 원하던 상철과 데이트 후 호감이 크게 올랐다면서 "걸리는 게 있다면 내가 온리원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철은 "옥순과 대화 후 비중이 5:5가 됐다. 더 미치겠는 거다. 옥순님과 대화를 하면 정숙님에 대한 감정이 더 커질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거리를 극복할 수 있는 감정이 생길 수 있겠다 했는데 오히려 옥순님이 더 커지고 5:5가 됐다. 그리고 뒤 테이블에서 정숙, 영철, 광수가 밥을 먹었는데 질투가 안 났다. 아무런 감정이 안 들었다"고 고백했다.
데프콘은 "역시 밥이라도 한 끼 더 먹고 대화를 해봐야 한다"고 공감했다.
사진 =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