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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논란 많았던 日활동..."돌아가면 안 하고 싶어" (라스)[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라디오스타'에서 조혜련이 힘들었던 일본 활동을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연자, 개그우먼 조혜련, 유튜버 쯔양, 아나운서 김수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연자는 조혜련과 일본 활동 시기가 겹쳤지만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라면서 반가워하면서 "일본 활동할 때 TV로 조혜련 씨를 많이 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혜련 씨가 정말 대단한 것이 가수는 노래로 표현하면 되고, 배우는 연기로 표현하면 되는데 코미디언이니까 말로 표현해야하지 않냐"면서 "일본 사람 심정도 건드리면 안되고, 우리나라 사람 자존심도 살려야하고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조혜련은 "정말 어려웠다. 만약 그때로 돌아가서 일본 활동 다시 할거냐고 물으면 안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제가 한국와 일본을 오가면서 7년정도 활동을 했다. 1주일에 비행기만 6번을 탔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김연자는 벌써 데뷔 51년차가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연자는 "1974년에 데뷔를 했다. 항상 신인인 기분인데 이렇게 오래됐다는 생각이 안 든다"고 했다. 

김구라는 "은퇴 생각을 하신 적은 없느냐"고 궁금해했고, 김연자는 "안 그래도 제가 70살이 되면 은퇴를 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주변에서 말리더라.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은퇴 생각을 접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최근 연하남의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연자는 "사랑은 아니고, 후배 영탁 씨가 '주시고'라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제안을 줘서 함께 불렀다"면서 웃었다. 

김연자는 "영탁 씨가 '주시고' 곡을 쓰자마자 제가 생각이 났다고 하더라. 여자 파트를 저보고 해달라고 해서 바로 승낙했다. 그런데 영탁 씨가 추진력이 엄청나더라. 듀엣 제안을 6월에 했는데, 한 달만에 발매까지 모두 끝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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