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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휠체어 탄 ♥박위와 달리기 중 "힘들어" 실성…후유증까지
엑스포츠뉴스입력

박위와 송지은 부부가 러닝 일상을 공유했다.
27일 박위는 개인 계정에 '신혼부부의 러너스하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송지은과 휠체어를 탄 박위는 함께 공원을 뛰며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위는 휠체어를 타고 송지은과 함께 달렸고, 송지은은 "힘들어"를 연신 외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실성한 송지은에 박위는 "벌써?"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송지은은 달리는 내내 "아 웃겨, 웃기지 마. 이게 내 전력질주야"라며 혼자 웃으며 달려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든다.
송지은은 "엄청 웃음이 나오는 거다. 이게 러닝할 때 나오는 행복 호르몬인가. 이게 러너스하이인가?"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러너스하이란 장시간 달리기(러닝) 중에 나타나는 쾌감과 황홀감 상태로 힘든 운동을 지속할 때 뇌에서 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되며 고통과 피로를 잊게 하는 상태를 말한다.
박위는 그런 송지은을 애정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라는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행복한 표정으로 달리기를 마치고 후유증이 온 듯 지친 송지은의 모습이 또 한 번 웃음을 안긴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2023년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해 9월 혼인신고했으며 이후 10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오랜 재활을 거쳐 상체 일부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호전돼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 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