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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에르메스로 완성한 新 자취 하우스…양세찬 "돈 못 모을 듯" (런닝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입력
지예은의 새로운 자취 하우스를 최초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사 후 집 꾸미기를 마친 지예은의 자취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지예은과 드라마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최다니엘을 제외한 멤버들은 집들이에 앞서 선물 고르기에 나섰다.
한도를 20만 원으로 정한 뒤 쇼핑을 시작한 멤버들 중 유재석과 지석진은 지예은을 위한 선물이 아닌 본인들의 옷 쇼핑을 이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이사한 김종국도 수건을 들곤 "톤이 너무 튀나? 우리 집이랑?"이라며 살림살이 확보에 나섰고, 어느새 지석진은 옷 4벌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더했다.
양세찬은 습기 제거제, 수세미, 치실과 같은 생필품 위주로 집들이 선물을 택했다. 이어 하하가 등장하자 구강 세정기가 선물로 어떤지 물었고, 이에 하하는"내 돈 주고 사긴 아까운데 받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쟤 찐으로 하는구나. 너 사랑하냐?"라며 러브라인 마니아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고른 선물을 품에 안고 지예은의 집에 들어섰다.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김종국은 "집 진짜 좋다"고 감탄했고, 하하와 유재석도 "거의 모델하우스다. 잘해놨다"고 극찬했다.
모델하우스와 같은 내부에 지석진은 "프로의 도움을 받아서 한 거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지예은은 "제 감각"라고 답했고, 김종국은 "저 에르메스는 뭐냐"면서 소파에 걸려 존재감을 뽐내는 에르메스 담요를 언급했다.
지예은은 "선물 받은 거다. 쿠팡에서"라며 명품 선물을 받았음을 밝혔고, 또 김종국이 소파 옆의 조명을 가리키며 "저 조명 비싼 건데"라고 하자 "저거 비싼 거다. 제돈제산"이라며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직접 구매한 것임을 드러냈다.
이런 지예은의 말에 양세찬은 "너 돈 못 모은다"고 말했고, 이에 지예은은 "그게 아니라 저는 집에서 밖에 안 쉬니까 집에 투자했다"라고 답했다.
본격적인 집 투어에 앞서 지석진은 어두운 내부에 "여기 불 좀 켜봐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지예은은 "안 된다"면서 감성을 이유로 형광등이 아닌 조명 4개로 생활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촬영하기 어두운데 조금 켜주실 수 있냐"고 했음에도 그는 "죄송하다"면서 단칼에 거절했고, 이어 "우리 집 오셨으면 따르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