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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개인 최다 9승' 걸렸다…위닝시리즈 노리는 한화, 1번 황영묵→채은성 DH [대전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27일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25일 4-0 완승 후 26일 3-9로 패배한 한화는 이날 선발 문동주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김태연(1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황영묵이 1번타자로 복귀했고, 채은성이 지명타자를 맡으며 김태연이 1루 수비를 맡는다.

선발투수로 문동주가 등판한다. 문동주는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78이닝을 소화 8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문동주가 승리투수가 되면 신인왕을 받았던 2023시즌의 8승을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경신하고, 데뷔 첫 10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된다.

문동주는 직전 등판이었던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바 있다. 올해 SSG 상대로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통산 SSG전에는 4경기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은 9.82로 다소 높았다. 최지훈이 11타수 6안타, 박지환이 3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SSG에서는 미치 화이트가 등판한다. 화이트는 이날 등판 전까지 15경기 85⅔이닝을 소화해 7승3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는 3경기 나와 2승, 평균자책점 1.56으로 강했다. 

KBO 데뷔전이었던 4월 17일 한화전에서 4⅓이닝 8K 2실점을 했던 화이트는 5월 17일 7이닝 11K 1실점, 6월 29일 6이닝 10K 무실점으로 3경기에서만 무려 29개의 삼진을 솎아내기도 했다.

한화 타자들 대체로 화이트에게 고전했으나 문현빈이 8타수 3안타, 노시환이 6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그나마 화이트를 공략했다. 리베라토도 3타석에 들어서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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