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코로M 종료 1년여만에 '건슈팅' 신작 등장

케로로M 종료 1년여 만에 ‘케로로 건슈팅’ 신작이 등장했다. 

라이원소프트가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 IP를 활용한 신작 TPS 액션슈팅 게임 케로로 건슈팅을 선보인다. 2022년 12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2024년 6월 30일 아쉽게 서비스를 종료했던 케로로M의 후속작으로, 약 1년 만인 2025년 8월 20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7월 25일 예약을 시작했다. 

액션슈팅 게임 ‘케로로 건슈팅’ 사전예약 /라이원소프트

액션슈팅 게임 ‘케로로 건슈팅’ 사전예약 /라이원소프트

케로로 건슈팅은 케로로 팡팡의 정신을 계승하며 원작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를 위한 캐주얼 TPS 게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케로로 건슈팅은 2024년 12월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통해 첫선을 보인 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전면 리마스터를 거쳤다. 직관적이고 쉬운 전투 조작, 캐릭터별 전용 무기 효과 추가로 전략적 플레이를 강화했으며, 싱글 플레이 콘텐츠를 신설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성장 시스템과 아이템 구조도 효율적으로 개선되어 쾌적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은 개구리 중사 케로로 특유의 유쾌한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한다. 케로로 소대가 ‘퍼렁별(지구)’ 정복을 꿈꾸지만, 본대 노출로 침략이 연기되고 프라모델 수집에 재산을 탕진한 케로로가 게임 개발로 자금을 모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진다. 원작의 유머와 패러디, 그리고 인간과 외계인 간의 우정을 담은 따뜻한 메시지가 게임 곳곳에 녹아 있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케로로 건슈팅은 귀여운 캐릭터와 화려한 3D 모델링, 다양한 코스튬과 스킬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케로로, 타마마, 기로로, 쿠루루, 도로로 등 소대원들의 개성 넘치는 스킬과 100여 가지의 독특한 무기 조합은 전략적 플레이의 재미를 더한다. 싱글플레이부터 멀티플레이까지 개인전, 팀 데스매치, 임무, 레이드, 친선전 등 다양한 모드가 제공되며, 각 모드마다 전략성을 강조해 새로운 전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케로로M은 출시 초기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큰 기대를 모았으나, 과도한 과금 시스템과 밸런스 문제로 유저 이탈이 이어졌고 결국 서비스 종료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