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방송/TV

"애도 못 낳는 게 사람?" 폭언 남편, 서장훈에 '깨갱'…"잘못 나온 거 같아" (이숙캠)

엑스포츠뉴스입력


'좀비 부부'의 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공개됐다.

24일 방송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좀비 부부'의 진심이 공개됐다. 

최종 조정 전 한 자리에 모인 13기 부부는 서로 분노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90%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심리생리검사 결과가 발표되자, 충격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좀비 아내는 '돈만 있다면 남편을 떠나 혼자 살고 싶냐'는 질문에 "네"라고 담담하게 진실을 답했고, '이혼하지 않는 이유가 남편이 9살 연하에 잘생겼기 때문이냐'는 질문에도 "네"라며 진실을 답했다. 

이에 13기 부부 전원이 충격에 빠졌고 서장훈도 "질문도 어이없고 대답도 더 어이없다"고 이야기했다. 다른 부부들도 "의아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편은 '아이가 없는 건 나이 많은 아내 탓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앞서 좀비 남편은 "너는 애도 안 낳고", "15년째 애도 못 낳는 네가 인간이냐", "애도 못 낳아. 칵 퉤" 등의 폭언을 하며 침을 뱉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좀비 아내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충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 부부는 임신을 위해 병원을 다녔고 부부관계도 문제가 없었다고.

서장훈은 "병원에서 검사 한 번 받고 안 된다고 이러는 게 말이 되냐. 꾸준히 받고 다니면 될 수 있는데 내가 그렇게 못해서 나때문이라고 생각해야지 상처 있는 사람한테 '너 때문이야' 이러면 얼마나 충격을 받겠나. 답답하다"고 일침을 날렸다. 

결국 '임신은 아내탓'이라는 답변은 '진실'로 나와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이에 짜증 아내는 "아이는 혼자 낳나. 이런 말을 하면 안된다"고 분노했고, 팔랑귀 아내도 "눈에서 불이 나왔다. 그렇게 말한 게 이해가 안 간다"며 좀비 남편을 비판했다. 



서장훈은 "애 없는 게 다행이다. 애가 있었으면 아빠가 그러고 있는 거 보면 애가 어떻께 크겠냐. 천만다행이다"라며 알코올 중독인 남편을 꼬집었다.

좀비 남편은 아내탓을 하던 것에 대해서도 "5대 5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저게 좀 잘못 나온 거 같다"고 변명했다. 또한 "왜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았냐는 서장훈 말이 맞다. 후회와 반성을 한다"고 인정했다. 

사진= JTBC


댓글 1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