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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X라니' 김영인, 몇천만 원 광고도 찍었는데…이혼·가정 불화 고백 (특종세상)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김영인이 모친을 집 밖에서 만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김영인이 출연해 일상을 고백했다.
'야인시대'에 출연한 김영인은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고X라니"라는 장면으로 현재 MZ 세대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특이한 대사 상황 때문에 저를 많이 알아주는 편이다. 광고도 몇천만 원짜리 했다"며 인기 역주행 덕에 사랑을 받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김영인은 최근 모친을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오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부엌에서 밤새 끓여 만든 곰탕으로 도시락을 싼 김영인은 직접 수확한 채소까지 담고 모친에게 향했다.
94세의 노모를 만난 김영인은 직접 음식을 모친의 입에 넣어주며 다정한 아들의 모습을 보였다. 김영인은 "어머니 (동생) 집에 있냐"고 물었다. 현재 모친은 둘째 아들과 사는 중이라고.
동생 이야기에 얼굴을 굳힌 그는 "동생과 대화가 잘 안 된다. 나도 피한다. 그러니 잘 안 만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영인은 "결혼을 했다가 성격 차이도 있고 서로 기대하는 것에 실망이 커서 졸혼이 됐다"며 배우 생활 후 사업도 실패하며 아내와의 다툼이 잦아진 탓에 결별, 혼자 살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내 잘못으로 인해 이뤄진 일이다. 이렇게 헤어져 지내는데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고 속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