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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김동현에 로킥 체험…한 대 맞고 쓰러져 "억울" (핸썸즈)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에게 로킥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빠니보틀이 김동현에게 로킥을 맞고 싶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은 칠면조 구이를 먹었고, 빠니보틀은 "또 문재 내서 하는 거 없냐. 부추를 너무 좋아해서 아는 맛이니까 더 고통스럽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아까 오다가 빠니보틀 씨가 로킥을 맞아보고 싶다고. 생각보다 그런 거에 관심이 있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빠니보틀은 "쇼츠에서 추성훈 형님이 정말 살살 로킥을 찼는데 다 쓰러지는 거다. 얼마나 아플까 궁금한 느낌. 한 번 해주시면 안 되냐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김동현은 "한 입 드시고 싶으면 맞으시면 하나 드리면 되지 않냐"라며 제안했고, 빠니보틀은 "지금 맞겠다"라며 못박았다. 차태현은 "맞는 부위를 거기 말고 엉덩이를 80%"라며 거들었고, 김동현은 "빠니보틀 씨 80% 차면 저기까지 날아갈 수 있다. 어제 후배 경기 한 번 (보고) 와서 끓어올라서"라며 기대를 높였다.
빠니보틀은 "저는 운동을 아예 안 하는 사람이라는 걸 감안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부탁했고, 김동현은 "(손을 올려서) 이렇게 해달라. 내리고 있는 사람은 무방비 상태라 공격하지 않는다. 이러면 합법이다"라며 자세를 취했다.
빠니보틀은 "보험을 들걸. 일반인이 맞았을 때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라며 덧붙였고, 김동현은 "어떤 거 드시고 싶냐. 사이즈에 따라 강도가 다르다"라며 물었다.
빠니보틀은 "저는 부추가 당긴다. 고기보다"라며 말했고, 김동현은 "후배 경기를 봐서 좀 올라오긴 했다. 10%만 더 (세게)"라며
빠니보틀은 "안 아프면 안 아프다고 해도 되냐. 방송이라고 아프다고 하지 않겠다"라며 밝혔고, 김동현은 "이 말 때문에 강도가 좀 올랐다. 제가 평생 운동을 샌드백을 30년을 찼는데 이런 이야기 들으면 기분이 안 좋을 거 같다"라며 발끈했다.

특히 김동현은 빠니보틀에게 로킥을 날렸고, 빠니보틀은 로킥을 맞자마자 쓰러졌다. 김동현은 "성훈 형은 여기서 묻는다. 나는 퉁 하고 끝났다. 이럴 때 반대쪽 맞으면 괜찮아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이경은 "윽 소리도 안 나온다"라며 깜짝 놀랐다.
빠니보틀은 "엄청 세게 차지 않았냐"라며 의아해했고, 차태현은 "그렇게 세게 차지 않았다"라며 귀띔했다. 이이경은 "맞은 사람들의 마음을 알겠냐"라며 질문했고, 빠니보틀은 "억울하다. 그 사람들보다 훨씬 세게 맞은 거 같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오상욱은 "그냥 툭 (찬) 느낌이었다"라며 다독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