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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오겜3', 4주 연속 비영어 1위…흥행만큼은 '넘사벽'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이 엄청난 호불호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3'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총 4790만 시청 시간, 78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 4주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시리즈 전체 순위에서는 영어 시리즈인 '언테임드'와 '에이미 브래들리가 사라졌다'에 밀려 3위로 내려갔다.

직전 시즌이었던 '오징어 게임2' 또한 4주차에서 전체 순위가 3위로 밀린 것과 비슷한 페이스로 시청수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오징어 게임3'는 공개 직후 평론가들로부터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출발했으나, 일반 관객들에게 작품이 공개된 후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양상을 띄었다. 영화 및 시리즈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시즌 사상 최초로 관객 평가가 60%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외의 평론 사이트에서도 대체로 별점 5개 만점에 2개~2개 반 사이의 점수를 받는 데 그쳤다.

그래서였을까, 넷플릭스 역사상 최초로 공개 첫 날에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출발한 '오징어 게임3'는 공개 첫 주에만 60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공개 첫 주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기록을 세웠다.

2주차에도 4630만 시청수를 기록하면서 비교적 높은 수치를 유지했으나, 3주차부터 드롭율이 심해지며 3주차에는 1590만 시청수를 넘기는 데 그쳤고, 4주차에는 1000만 시청수에도 크게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게 됐다.

그렇지만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역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역대급 흥행 기록을 가진 시리즈로 남게 됐다.



2억 6529만 시청수로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보유한 '오징어 게임1'을 비롯해서 1억 9260만 시청수를 기록해 역대 흥행 3위 기록을 보유한 '오징어 게임2', 그리고 현재까지 1억 3000만 시청수로 역대 6위에 이름을 올린 '오징어 게임3'까지 전부 흥행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

게다가 '오징어 게임3'의 경우 아직까지도 시청수를 충분히 더 늘릴 수 있는 상황이라, 역대 흥행 4위의 기록을 보유한 '소년의 시간'(1억 4260만 시청수)의 기록도 넘길 가능성이 남아있다.

다만 역대 흥행 2위의 기록을 보유한 '웬즈데이'가 8월 6일 시즌2로 돌아오는 만큼, 역대 흥행 4위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미국판 스핀오프가 제작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기도 한 상태인데, 과연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생명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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