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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상준, 2n년째 '사제 관계'였다니…"아직 받아줘 영광" 샤라웃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구혜선이 코미디언 이상준을 언급했다.
24일 구혜선은 개인 채널에 "이상준 선생님, 대학 시절 개그 동아리 '밥' 기억하고 있어요. 다나카 김경욱 선생님과 미스터빈 태환이도 소중했고요. 저를 아직 개그 동아리로 받아주신다니 영광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구혜선과 의외의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같은 서울예대에 재학했던 두 사람, 이날 방송에서 이상준은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학교에 다녔다"라며 남다른 개그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른 학과의 유명인이 먼저 자신에게 다가와 난리가 났었다고 밝힌 이상준은 "저랑 친해지고 싶다고 하더라. 동기들이 '누군지 아냐'고 물어봤는데, 그분이 구혜선 씨였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구혜선은 얼짱 출신에 성시경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기가 뜨거웠으나 이상준은 이를 몰랐다고. 이후 구혜선은 개그 동아리를 만든 이상준을 다시 찾아왔고, 이상준에게 개그를 배웠다.
그러나 구혜선은 바쁜 연예계 활동으로 동아리에 참석하지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준은 "구혜선 씨는 아직 동아리 회원이다. 제가 1기고 구혜선 씨는 2기"라고 제자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소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