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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실뜨기하듯 '명주실' 액션 찍었다더니…"멋있진 않아" 솔직 (가요광장)[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2025-07-23 05:15:35


채수빈이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명주실 액션을 연기하며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의 초대석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채수빈에게 "이 장면 찍을 때 나 좀 멋있었다고 스스로 감탄한 순간이 있었냐"고 물었다.

채수빈은 "사실 이번 영화에서 제가 멋있진 않았다"면서 웃음을 터트린 뒤 "다른 캐릭터들은 다 무기가 있다. 검을 쓴다거나, 총을 쓴다거나, 방패를 쓴다거나. 근데 저는 실을 쏜다"며 극 중 명주실을 활용하는 캐릭터 유상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실뜨기하듯이 해서 누군가가 힘을 쓸 수 있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인물이어서 멋있다고 느껴본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은지는 "그러면 약간 손 관리를 더 잘하셔야 했냐"면서 해당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느낀 고충을 궁금해했다.



채수빈은 "어려웠다"면서 "평소에 쓰는, 그림이 그려지는 무기가 아니다 보니 무술팀이랑도 그렇고, 감독님이랑도 그렇고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늘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으니까"라고 공감한 뒤 멋있었다고 생각한 순간에 대해 되물었다.

채수빈이 "봐주시고 (알려달라)"라며 난감해하자 안효섭은 "영화 안에서 누나가 새로운 아이템을 얻는다. 그때 스스로 자화자찬하는 시간이 있다. 그때 영화로 확인해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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