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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삼화페인트 '컬러 유니버설디자인 확대' 업무협약
연합뉴스입력 2025-07-22 23:06:01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2일 삼화페인트공업㈜과 컬러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컬러 유니버설디자인은 색채 인지에 제약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건축물과 환경 요소의 색채 정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색채 설계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도시 내 이동과 소통 편의를 높이고 모두에게 열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내용은 ▲ 컬러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공동 연구 및 아이디어 발굴 ▲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업 공동 추진 ▲ 관내 중고생·대학생 대상 색채 창의 교육 ▲ 컬러디자인 컨설팅 및 페인트 지원 등이다.
구는 이를 계기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을 색채 영역까지 확대 적용해 더 많은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 누구에게나 열린 용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유니버설디자인이 구정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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