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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직·아티브 사운드, 8월 탄막 슈팅 게임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엑스포츠뉴스입력 2025-07-22 09:47:11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2025'가 오는 8월 팬들과 만난다.
최근 플래직(대표 진솔)은 아티브 사운드(공동대표 김정현·김찬영·김정환)와 공동으로 'Invitation from Gensokyo 2025 ~ Midnight Concerto'(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2025)를 8월 23일(토) 여의도 KBS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래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리니지',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포켓몬스터', '문명', '디지몬', '명일방주', '에반게리온', '건담' 등 다양한 글로벌 IP와 정식 계약을 통해 음악 공연을 선보여 온 서브컬처 전문 공연 제작사다.
주망지재상단, 도진상사와 함께하는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2025'는 일본 동인 서클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이 제작한 탄막 슈팅 게임 시리즈 '동방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올해는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2024'와는 전혀 다른 구성으로 진행되며, 'Midnight Concerto'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동방췌몽상'과 '동방영야초' 시리즈를 무대화하는 국내 최초 오케스트라 공연이기도.
공연은 '동방췌몽상 ~ Immaterial and Missing Power', '동방영야초 ~ Imperishable Night' 시리즈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쇄월', '프레인 에이지아',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 '소녀기상곡', '사랑색 마스터 스파크' 등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선보인다.
공연 기획 및 제작 총괄은 아티브 사운드 공동대표 김찬영이 맡았으며, 지휘는 플래직 예술감독이자 대표인 진솔이 맡는다.
진솔은 "'동방 프로젝트'의 음악은 게임 음악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예술세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낮과 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정서를 오케스트라라는 언어로 섬세하게 구현하고자 했다"라며, "'동방 프로젝트'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새로운 발견이, 오랜 팬들에게는 깊은 공감이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주는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이들은 수년간 다양한 IP 기반 공연을 성공시킨 바 있으며, 게임·애니메이션 음악을 예술 공연으로 확장하고 있다. 편곡은 아티브 사운드와 플래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2025'는 7월 23일(수) 오후 7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공연은 같은 날 오후 2시와 7시, 총 2회 진행된다. 2시 공연은 '동방췌몽상'의 낮 시간대 BGM 중심으로, 7시 공연은 밤 시간대 BGM으로 구성된다.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15분 포함 총 140분이며, 입장 가능 연령은 만 8세 이상이다.
사진 = 플래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