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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수해 입은 산청군에 의사 등 의료지원단 파견
연합뉴스입력 2025-07-22 08:03:01
의사 회원 대상 성금도 모금…"맞춤형 진료 활동에 주력"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수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수해 현장의 이재민들은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 감염 위험이 크다. 특히 이재민 가운데는 만성 기저 질환이 있는 노년층이 많아 건강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
의협은 환자의 개별적 건강 상태를 살펴 맞춤형 진료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의협과 경남의사회, 산청군의사회가 공조해 이재민들의 건강 문제를 살피겠다"며 "이재민들은 물론 복구에 애쓰시는 모든 분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의료지원단에 참여할 의사 회원을 모집하는 한편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금도 모금하고 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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