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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도전' 삼성, 22일 SSG전 라인업 공개...'몸 상태 회복' 원태인 선발 출격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2025-07-22 06:57:04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을 바라본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0차전을 소화한다.

SSG와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한 삼성은 44승44패1무(0.500)를 기록 중이다.

17~1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일주일 넘게 휴식을 취한 삼성은 20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를 소화했다. 15-10으로 승리하면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4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7실점(2자책)으로 부진했지만, 타자들이 홈런 7개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가 4안타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과 함께 2연승에 도전한다.

2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 92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4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원태인은 추가 등판 없이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유는 등 통증이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2일 "원태인 선수는 어제(1일) 훈련 도중 오른쪽 등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병원 검진을 진행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치 화이트를 상대하는 삼성은 류지혁(2루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태훈(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이성규(우익수)~양도근(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20일 키움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작은 변화가 있다. 김영웅이 선발 제외됐고, 양도근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은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투수 원태인과 내야수 이해승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내야수 이창용이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투수 양현이 22일 2군으로 내려갔다.

SSG 선발투수 화이트는 올 시즌 14경기 80⅔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단. 지난 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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