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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감독 "원작 단행본만 7권 분량…선택과 집중 위해 인물 간소화"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좀비딸' 감독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을 영화화하며 집중했던 부분을 얘기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필감성 감독과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 진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담은 영화다.
연출을 맡은 필감성 감독은 "단행본만 7권의 분량이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뒷부분은 좀 더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아무래도 인물들을 간소화하는 과정이 있었다. 이야기를 틀었다기보다는, 인물들의 캐릭터 방향성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정리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좀비딸'은 30일 개봉한다.
사진 =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