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더스트2, 스토리팩 18 '구원' 업데이트로 3년차 돌풍 이어간다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신규 스토리팩 18 '구원(SALVATION)'을 공개하며 3년차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주년 업데이트로 대만과 홍콩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또 한 번의 역주행을 노리고 있다.

17일 공개된 스토리팩 18은 '코퀴토스 암흑 신전'을 배경으로 유스티아 일행의 새로운 여정을 그린다. '용의 아델린'을 가져간 아자르를 뒤쫓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기억의 파편을 보여주는 아자르와, 그의 기억 속에 붙잡힌 올리비에, 그리고 칼리엔까지 등장하며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스토리 추가를 넘어 캐릭터 간의 복잡한 관계와 과거의 비밀을 파헤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존 유저들에게는 깊이 있는 서사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접근하기 쉬운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며 폭넓은 유저층을 겨냥했다.

 ‘브라운더스트2’, 신규 스토리팩 18 ‘구원’ 업데이트 /네오위즈

업데이트와 함께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시즌 이벤트 '고잉 홈(Going Home)'은 발키리 올리비에가 요정 왕국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난이도에 따라 일반 전투와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되는 챌린지 전투로 나누어 초보자부터 하드코어 유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리비에의 신규 코스튬과 전용 장비 출시는 캐릭터 수집 요소를 강화하며, 고잉 홈 이벤트 상점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인 이벤트 구조는 단순한 보상 제공을 넘어 게임 내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브라운더스트2의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2주년 성과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대만과 홍콩 주요 앱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한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17위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19위에 올랐다. 일본 시장에서도 각각 28위와 20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만, 홍콩,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지역별 특성에 맞춘 서비스 운영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스토리팩 18 '구원' 업데이트가 지난 2주년 성과에 이어 또 다른 역주행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그리고 브라운더스트2가 3년차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한 브라운더스트2의 행보가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에 새로운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