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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장동민, 글로벌 기업 제안 거절…"직원들과 트러블 多" 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장동민이 '사업가 장동민'의 이야기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비웃음 받던 내가 아이디어 하나로 대기업 줄 세운 이유ㅣ지식인초대석 EP.48-1 (장동민 1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장동민은 '국내 최초 환경부 장관상 받은 코미디언'으로 소개됐다. 페트병 라벨지 관련 특허를 냈고, 사업화를 하면서 상을 받았다고.
그는 "코로나 시작되고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스케줄이 아침 일찍 있는 날에는 서울에 거처에 마련했다. 처음으로 제가 혼자살다 보니까 쓰레기를 스스로 버린 적이 한번도 없었던 거다. 라벨지가 잘 안 떨어지지 않나. 칼로 하다가 손을 다쳤다"고 사업 구상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무라벨 상품이 나왔지만 한계가 있다. 업체는 홍보할 수가 없고, 소비자도 상품 제원과 원산지를 알아야 하지 않나. 바코드도 물기가 있으면 안 찍힌다"면서 "세로형 라벨지는 제가 전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고 자신의 낸 특허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곧장 사업화를 하진 않았다. 장동민은 "특허 출원하고 등록을 해놓고 사업화를 안 하고 있었는데 음료업계 사람들과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얘기가 나왔다. 2023년 1월에 회사를 만들고, 상도 받았고, 올해는 큰 회사들과 MOU 체결을 했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한석준은 "우리나라 플라스틱 규제가 센 편 아니냐"며 향후 글로벌 사업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너무 감사하게도 글로벌 회사들한테도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근데 한국에서 먼저 출발을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이 친환경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개선해나가는지를 알리고 싶은 거다. 회사 직원들이랑 트러블이 많았다. 고집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 판단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지식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