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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영철 성폭행 의혹 속 최종선택…19기 정숙 결정 편집+커플 탄생 대실패 (나솔사계)[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입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최종 선택 장면 속 25기 영철의 통편집 여파가 확인됐다.
1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한 번 더 특집'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선택에 나선 4기 정수는 "여기는 사랑을 찾아서 온 곳"이라며 "그 목적을 항상 최우선 순위로 뒀지만 그것 못지 않게 제가 선택한 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즐겁게 해드리고 싶었다"면서 "우리의 사랑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6기 현숙을 선택했다.
이어 6기 현숙은 "('나는 SOLO(나는 솔로)) 6기 때는 펜션 주인처럼 집에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 분 덕분에 외롭지 않았고, 자존감도 정말 높아진 시간이었다"며 4기 정수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너무 감사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23기 영호는 "내가 어떤 상황 속에 있었는지 다시 한번 겪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면서 "여기 나오신 분들이 용기 있게 행동하시는 걸 보면서 제 현실 속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됐다"며 선택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4기 영수도 "좋은 분을 만나서 해산물도 먹고, 소고기도 맛있게 먹고 참 좋은 대화를 많이 나눴다. 하지만 아쉽게도 반려자는 찾지 못한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21기 옥순과 24기 광수, 그리고 '나솔사계'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17기 옥순까지 상대 출연자를 선택하지 않았다.
총 6명의 출연자가 연달아 최종 선택을 포기한 가운데, 19기 정숙은 "모솔 특집에 나왔는데 이번에도 모솔 특집 같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많이 서툴고 아마 나가서도 똑같이 서툴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다"던 19기 정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멘트 없이 그대로 화면이 넘어갔고, 이는 25기 영철의 통편집 여파인 것으로 추측된다.

25기 영수와 25기 영호는 24기 정숙을 선택했다.
25기 영수는 "솔로 민박 도착하자마자 손을 다쳤다. 이 순간 밴드를열어보니 상처가 아물었다"며 "완벽하게 새살이 돋을때까지 조금 더 저에게 커필 마실 기회와 식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어필했고, 24기 정숙 앞에서 "진짜 세 번만 밥 먹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5기 영호는 "솔로 나라 때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제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도록 하겠다"며 "3박 4일 동안 큰 웃음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의 사랑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두 남성의 선택을 받은 24기 정숙은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였겠지만 나오기 전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똑같은 아쉬움이나 후회가 없이 하려고 다짐하고 왔다"며 '나솔사계' 출연에 앞선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이어 25기 영수에게 "마냥 밝으신 분인줄만 알았는데 별개로 굉장히 배려하는 마음이 깊은 분이고, 둘만 있을 때는 눈도 못 마주치시는 모습에 마음이 굉장히 와닿았고, 너무나 매순간 감사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25기 영호에게는 "처음과 끝 선택까지 항상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시고, 항상 예쁘다고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다"고 말했다.

24기 정숙은 "굉장히 많은 고민을 잠도 못 자고 했었는데,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며 선택을 포기했고, 이에 데프콘은 "두명 다 훌륭한 남자지만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24기 정숙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후 자막을 통해 이번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커플이 탄생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나솔사계' 및 '나는 SOLO' 출연자로 알려진 남성 출연자 A씨는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