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방송/TV
17기 옥순, '나솔'·'나솔사계' 모두 최종 선택 포기…"연인 만날 수 있을 줄"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17기 옥순이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1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한 번 더 특집'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출발한 출연자는 4기 정수로, 그는 "여기는 사랑을 찾아서 온 곳이고, 그 목적을 항상 최우선 순위로 뒀지만 그것 못지않게 제가 선택한 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즐겁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당신에게도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면서 6기 현숙을 최종 선택했다.
이에 6기 현숙은 "6기 때는 펜션 주인처럼 집에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 분 덕분에 외롭지 않았고, 자존감도 정말 높아진 시간이었다. 너무 감사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한 뒤 선택을 포기했다.

다음으로 23기 영호는 "내가 어떤 상황 속에 있었는지 다시 한번 겪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나오신 분들이 용기 있게 행동하시는 걸 보면서 제 현실 속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됐다"면서 선택을 포기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24기 영수도 "좋은 분을 만나서 해산물도 먹고, 소고기도 맛있게 먹고 참 좋은 대화를 많이 나눴다. 하지만 아쉽게도 반려자는 찾지 못한 것 같다"면서 선택하지 않았고, 21기 옥순과 24기 광수도 선택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에 띄는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17기 옥순은 앞서 '나는 SOLO'(나는 솔로) 당시 최종 선택을 포기했던 바. 그는 "나오기 전에 한 달 동안 되게 연인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행복감으로 보냈던 것 같다"면서도 이번에도 결국 선택을 포기했다.
이어 19기 정숙은 "모솔 특집에 나왔는데, 이번에도 모솔 특집 같았다. 많이 서툴고 아마 나가서도 똑같이 서툴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다"고 말한 뒤 선택을 포기하겠다는 말을 덧붙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통편집이 결정된 25기 영철을 선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