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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서이, 마지막 게시물 "RIP"·"생존신고" 눈길…최덕문·이치승 "벌써 그리워" 먹먹 추모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2025-07-02 11:00:02


배우 이서이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의 마지막 게시물을 비롯해 동료들의 추모 메시지까지 주목되며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1일, 이서이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매니저가 그의 개인 계정을 통해 부고 소식을 전한 것. 이서이는 지난달 20일 사망했다. 향년 43세.

매니저는 고인의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배우 이서이 매니저 송서빈입니다"라며 "찬란하고 아름답고 예쁘고 착한 언니가 25년 6월 20일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인의 부고에 다들 놀라시고 상심이 크실테지만 언니가 좋은곳으로 이쁜곳으로 갈수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며 "언니가 있는곳이 궁금하신분은 이쪽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며 자신의 개인 계정 아이디를 공유했다.

또한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하여 올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고, 알려지지 않았다. 



부고 게시글 이전, 그의 마지막 게시물은 "뽀샤시조명 없이 자연광으로 찍었던 뮤비. 근데.. 오리지널버전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오빠 혹시 가지고 갔니…? 내 리즈시절 예쁘게 남겨주고 가서 고마워"라며 "금손 #현진식감독님 #수어찬양 #이채원 님"이라는 글을 더한 게시글이었다.



영상을 게재하며 "LA박 PD의 #아무말도 못했어 수어버전 MV"라며 "많이 늦었지만 RIP, 오빠", "이게 벌써 8년 전이고 해맑은 내 모습만큼 오빠도 그리운 날이다. 얼렁뚱땅 생존신고"라는 글도 담았다. 생전 보고싶던 사람들을 떠올린 게시글, 지난 20일에 세상을 떠난 이서이가 마지막으로 전한 이야기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부고 소식에 "갑자기 이게 무슨..항상 밝은 분이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가족 분들과 지인 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 분들도 많이 놀라셨고 상심이 얼마나 크시겠어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며 심심한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그곳에서는 행복해야해", "이게 무슨 일인가요", "이혼보험에서 너무 재밌게 봤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팬으로서 좋아하던 누나였는데", "갑작스러운 부고소식에 맘이 너무 안좋네요" 등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받은 듯한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최덕문은 "응? 뭐라구? 왜? 어쩌다가?"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모델 이치승은 "이젠 좀 편안히 지내? 많이 그리울 것 같아"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고인은 생전 꽃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오는 9월부터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 오픈한다는 안내를 한 바 있다. 최근까지  tvN '이혼보험'에 출연했는데, 뒤늦게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동료, 네티즌들의 추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서이는 1982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슬로바키어과와 부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4년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데뷔했고, 영화 '마담 뺑덕', '상의원', '더 킹',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킬링 로맨스', '이혼보험' 등에 출연했다.

사진=이서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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