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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건축, 용산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설계 수주

연합뉴스입력 2025-06-24 05:54:19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는 서울 용산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건축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신동아 아파트 조합원 총회에서 해안건축은 유효표 902표 중 665표(73.7%)를 얻어 경쟁자인 희림건축(255표)을 누르고 설계 사업을 수주했다.

해안건축은 한강, 남산, 용산공원 세 곳을 모두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미엄 뷰'를 최대한 많은 가구가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주동은 10개로 최소화해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한 설계안을 제시했다.

사업지는 서빙고동 241-21 일원에 있으며,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천903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난다.

용산구와 서울시의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에서 용산공원,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도로 2곳을 설치하고, 교통이 원활하도록 지하차도를 만들어 '남산과 한강을 품은 경관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재건축 조합은 앞으로 시공사 선정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oh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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