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 내부전쟁'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지역 '크아레쉬'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9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의 11.1.7 '아라소르의 유산' 업데이트를 출시하고, 20일 차기 11.2 '크아레쉬의 유령'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새로운 구렁 속성 '과충전'과 AI 보조 기능이 추가되며, 20년간 축적된 콘텐츠를 정리한 '전승' 퀘스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11.2 업데이트에서는 에테리얼의 본거지인 신규 지역 '크아레쉬'와 8명 우두머리 공격대 '마나괴철로: 종극점'이 선보인다.
신규 콘텐츠 아라소르의 유산 업데이트에서는 먼저, 새로운 구렁 속성인 과충전이 추가, 도전의 난이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강력한 티탄 피조물에 맞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특성 계통도를 통해 강화 효과를 해제하고, 점점 높아지는 난이도를 공략할 수 있고, 새로운 고강도 정보 저장소 허리띠 또한 손에 넣어 강화할 수 있다. 다가올 내부 전쟁 3 시즌에서는 허리띠를 통해 강력한 힘을 거머쥘 수 있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 또한 선보인다. 보조 강조 효과와 단일 버튼 보조 기능이 새롭게 도입, 캐릭터의 자원과 전투 상황을 바탕으로 다음에 사용할 추천 능력을 강조 표시한다. 단일 버튼 보조의 경우, 다음 권장 공격 능력을 순서대로 시전하지만 능력 사이에 추가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퀘스트 시스템인 전승이 도입된다. 장장 20년에 걸쳐 콘텐츠가 축적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신규 플레이어는 물론 베테랑 플레이어도 다시 즐길 만한 이야기가 풍성하다. 전승은 여러 기존 퀘스트와 몇 가지 새로운 퀘스트를 하나로 엮어 이런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의 권위자인 전승지기 초가 전달자 역할을 맡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잘아타스와 에테리얼, 그리고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는 아서스가 주인공인 세 가지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각 이야기 퀘스트를 마치면 골드와 경험치 뿐 아니라 추가 보상 장난감도 제공한다.
한편, 다음 11.2 크아레쉬의 유령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크아레쉬를 배경으로 하며, 에테리얼들이 생명을 존속시키고자 노력한 결과물인 생태지구에서 찬란했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새로운 플레이어 중심지인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도 만나볼 수 있다. 중개자들이 돌아오며 어둠땅에 있던 시장을 크아레쉬로 옮겨왔으며, 신화+ 던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강화 가능 장비 아이템이자 유물 망토인 ‘레시 붕대(Reshii Wraps)’도 소개한다. 크아레쉬의 환경을 버티고, 신규 공격대의 보안 체계를 돌파하려면 에테리얼처럼 생각하는 것을 넘어 그 자체가 되어야 하며, 레시 붕대를 활용해 마력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되어 에테리얼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다가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3시즌에서는 8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신규 공격대인 마나괴철로: 종극점이 추가된다.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방어선을 돌파하여 디멘시우스의 부활을 저지해야 하며, 이어 다가올 정신이 아찔해질 만큼의 웅장하고 치열한 전투를 맞이하게 된다.
3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신규 던전인 생태지구 알다니에서는 숨겨진 생태지구의 존재를 알고 습격해 온 황무지인과 맞서 싸워야 하며, 용의 섬 하늘빛 평원에 있는 하늘빛 보관소로 돌아가 기록 침공 구렁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