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동영상 생성 AI '소라', MS 검색 통해 무료 사용 가능
연합뉴스
입력 2025-06-03 08:14:38 수정 2025-06-03 08:14:38


마이크로소프트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유료 동영상 인공지능(AI) 모델 '소라'(Sora)가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 엔진 빙(Bing)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MS는 자사의 빙 앱에 동영상 생성 기능 '빙 비디오 크리에이터'(Bing Video Creator)를 도입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MS는 이 기능이 오픈AI의 소라 모델을 활용해 텍스트를 입력하면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게 되며, 무료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오픈AI에서 소라를 이용하려면 현재 월 20달러의 챗GPT 플러스나 월 200달러의 챗GPT 프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MS 빙과 통합을 통해 일반 사용자는 무료 사용이 가능해졌다.

모든 사용자는 MS 계정에 로그인만 하면 빙 앱을 통해 최대 10개까지 동영상을 무료로 생성할 수 있다. 이후부터는 영상 1개당 MS 스토어에서 구매하거나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가 필요하다.

사용자는 한 번에 최대 3개의 5초짜리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또 현재 생성할 수 있는 영상은 9:16 비율로 제한되며, 조만간 16:9 비율 영상 생성도 지원될 예정이라고 MS는 설명했다.

MS 부사장이자 검색 책임자인 조르디 리바스는 "2년 전 빙은 사용자들에게 무료 이미지 생성 기능을 처음 제공한 제품이었다"며 "소라로 구동되는 빙 비디오 크리에이터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짧은 동영상으로 변환해 보고 싶은 것을 설명하기만 하면 이용자의 비전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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