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주와 진주가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이들의 마지막 촬영과 작별 인사가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된 박진주와 미주 ‘주주 자매’와의 ‘잠깐만 타임’ 편이 담긴다.
이날 멤버들에게 세 시간 안에 맛집 세 곳 가기 미션이 주어진다. 미션을 성공하면 작지만 묵직한 상품을 받는다는 말에 멤버들은 의욕이 한껏 샘솟는다.

첫 번째 미션 힌트를 받은 멤버들은 식사와는 거리가 먼 주차장에 도착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유재석은 “밥 먹여준다더니 여기를 왜?”라며 의아해한다. 미션을 들은 멤버들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좌절해, 과연 어떤 미션을 받은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앞서 22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박진주, 이미주 씨가 올해 초부터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5월 22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떠나게 됐다.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 분은 5월 31일에 방송된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주 자매'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30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두 사람의 작별 선물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하차 후 첫 촬영한 '놀면 뭐하니?' 현장에 이들이 커피차 응원을 보낸 것.
'놀뭐' 측은 "놀뭐의 영원한 동생 주주 자매"라며 "진주&미주가 보낸 커피차. 덕분에 멤버들과 스텝들 모두 든든하게 촬영 진행했습니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놀면 뭐하니' 단체 포스터 사진과 주주 자매의 사진, 미주와 진주의 편지가 각각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놀뭐' 멤버 유재석, 하하, 이이경, 주우재 또한 두 사람에게 하트를 보내 훈훈함을 안긴다.
제작진은 이어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잠깐만 타임 아쉬운 이별 전 밥부터 먹고 가실게요~~"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은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