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국 연예

카리나, ♥열애설 이어 정치색 논란도 사과…국힘은 '샤라웃', 네티즌은 '얼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정치색 논란에 휘말리자 결국 의도를 해명하며 사과했지만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카리나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일본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붉은 색 점퍼 디자인에 숫자 '2'가 크게 적혀있었기 때문. 대선과 관련지어서 해석된 패션에 카리나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게시글은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역시 진정한 애국자", "애국리나", "오늘부로 팬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선까지 함께해요"라며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내며 카리나의 SNS에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리나도 직접 팬 플랫폼을 통해 "마이(팬클럽)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카리나는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깊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걱정끼쳐서 미안해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걱정했다.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면 아무 의미 없었을 사진이지만, 논란으로 인해 자신의 SNS에 대해 사과를 한 카리나. 이에 팬덤은 "잘못을 안했는데 죄인이 되다니", "왜 카리나만 별일 아닌 걸로 사과를 할 일이 많은지" 등 씁쓸함을 표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카리나가 과거 배우 이재욱과 열애설이 불거진 당시 열애 인정 후 팬덤에게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던 일을 재조명하며 "열애설과 자기 여행 사진으로 사과한 아이돌은 카리나뿐일 듯", "왜 항상 카리나는 사과를 할 때까지 시달리고, 사과를 해도 논란이 계속되는지 모르겠다"며 아이돌을 향한 과한 잣대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카리나의 정치색 논란은 이미 정치인들에게 언급되는 등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카리나의 정치색 논란이 된 사진을 자신의 SNS에 다시 재게시하며 "위선자들의 조리돌림. 신경 쓸 가치 없음.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심할테지만 이겨냅시다!"라며 카리나를 응원했다. 그가 게시한 사진에는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해시태그도 달려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백지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에스파의 노래 '슈퍼노바' 뮤직비디오를 캡쳐해 "SHOUT OUT TO"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은 "국힘 샤라웃 받은 카리나", "아이돌이 이 시기에 그 사진으로 논란이 될 걸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돼", "노린거 맞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당사자의 해명에도 여전히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카리나, 이수정


댓글 0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
카리나, ♥열애설 이어 정치색 논란도 사과…국힘은 '샤라웃', 네티즌은 '얼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 나무뉴스